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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9 설렘과 긴장 그리고 peace

설렘과 긴장 그리고 peace

















일월에는 제주를 갔다왔다지.

지금 12월 서울의 추위는 근 30년동안 가장 강하다고 그러는데 내게는 올해 1월이 더 추웠다지.

스스로에게 쩔고 쩔었지만 어쩔 수 없는 결과에 고개를 숙이고 멍청해있던 나에게 필요한건 얼마간의 걷는것과

스스로와의 대화를 잠시 않는 것이었다. 별스런 고민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 제주행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예약한 날 늦은 저녁

훨훨 타고 날아갔다.

대략적인 계획을 세웠음에도 여행은 계획에서 조금씩 어긋나곤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더욱 유쾌했다.

낯선 바람, 하늘과 바다와 사람들.

서울의 차가운 겨울 때문에 두껍게 입고 돌아다니다 따뜻한 남제주의 공기와 사람들 때문에 답답한 옷가지들을 벗고 다녔다.

자켓에 반바지, 운동화를 입고 다녔던.


















김포.
이륙출발 전.
























도착한 다음날 출발 전 만났던.



























올레 6코스의 시작을 위해 쇠소깍이로 가는 중.






















쇠소깍이 도착.





























검은모래해변.























제주의 복.
현무암. 제주 어디를 가든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돌.
























매스 for 물고기.


























주욱 행복한 길.

























어느 마을을 지나다 아주머니에게서 만드신 전통 발효술을 사먹고, 얘기도 나누고, 친구도 만들고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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