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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7 봄날의 라이딩 2

봄날의 라이딩






















통영동중이네요. 참 아담하고 지독하게도 변하지 않은.




정량동에 위치한 본격 복합쇼핑공간.
당시 통영에 처음 선보였던 에스컬레이터는 아이에게든 어른에게든 별나라 신세계였다.



강구안에 도착해 천천히 끌바를.





 

 

 


해안도로를 따라 산책을.



굴과 함께 멍게가 많이 나는 통영.
서호시장.









대형, 중형 조선소에서 소형, 영세 조선소까지 다양한 종류의 조선소가 있는.














 

 

 

 

해저터널.

 

 










박경리 선생님도 있네요.






업힐.












터널을 빠져 나오니 횟집들이 줄지어 있다.
어릴 때 외식은 저곳으로 많이 갔었지.


 

스무살 무렵 친구와 함께 여름의 새벽, 방파제에 앉아 병나발을 즐긴 곳.
그때에는 빨간 등대도 저런 말끔한 데크도 없었는데..

시민을 위한 복지도 좋고, 관광 이미지 등 취지는 다 좋은데 디자인에 좀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
관련분야의 전문가, 시민과 함께 참여하여 더 장기적이고, 신중한 계획과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면.
개인적으로는 처음의 그것에 비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덧대었다고 생각함.
컬러와 설치물 모두 조금씩 다이어트가 필요.

 


통영에도 참 국밥집이 많다.
하지만 맛있게 정성으로 내는 집은 드물.

 

 

 

외딴 곳에 김춘수 님의 유품이.
해피마을.

 











통영고등학교가 보이고.


 

하지만 목적지는 옆의 돈주고 사 먹어본 적 없는 오미사 꿀빵.

 








사진 가운데의 여자 분께서 판매를 하고 계셨고 판매대에는 꿀빵들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참 정나미 없게 장사를 하고 있군- 하고 느꼈다. 아이컨택없이 무뚝뚝하게 무슨 화난사람의 표정과 말투, 응대.
얼마나 많이 팔고 유명해졌는지 모르겠지만 거시기 했다.
외지 사람들은 맛있다 맛있다- 연발 하는데 제가 아는 통영의 모든 사람들은 저를 비롯해서 결코 먹지 않는다.
왜냐.
맛은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그렇다 쳐도 싸가지 개떡같거든.



충무교에서.












벚꽃이 지금은 활짝 피었겠다.


 

 

 


쿨하게 장어 한마리 물고 걸어가는 갈매기님.

 


 

 





다시 강구안으로 돌아와.






자주 가는 쌈밥집을 가서.


 

토요일 근무를 마친 친구를 불러내 밥을 먹었다.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밥을 먹는 것.
참 기분 좋은 일.






맛있게 쳐묵 중.






세병관에서.


 

 

 

 

 

 





여수 진남관, 경회루랑 같이 세병관은 바닥면적이 가장 넓다고 한다.
물론 전통건축 중에서.






남해의 꽃.
동백.





 


 

 


 











 

할 말 많은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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